47 장

아리아의 시점

"여기 텔레비전 없어요?" 칼이 물었다. 다른 치유사 중 한 명이 반대편 구석에 있는 네모난 텔레비전을 가리켰다. "그거 켜봐요. 뉴스에서 이 상황에 대해 뭐라고 하는지 보자고요."

다른 치유사가 따랐다. 텔레비전으로 가서 전원을 켰다. 그가 찾은 첫 번째 채널은 이미 병원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생중계하고 있었다. 하단에는 '속보!'라는 자막이 표시되어 있었다.

한 기자가 경찰 바리케이드 뒤에 서서 보도하고 있었다. 가끔 카메라맨이 그녀의 어깨 너머로 줌인했지만, 작은 텔레비전 화면에서는 정문 너머의 인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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